해외 직구의 개요
해외 직구란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 입니다. 일명 직구라고도 합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외국에서 직접 물건을 주문하여 내가 원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대행보다 직접적인 구매입니다.
전 세계적인 인터넷 통신망과 대형 항공 선박 등 운송수단의 발달로 인해 2010년 이후 뜨고 있는 개인 구매 방식으로 국내 제품의 구매비 + 운송비 + 설치비 + 애프터서비스 기회 비용보다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 하는 쪽이 가성비가 훨씬 좋은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의 경우는 현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현지에서 배송이 되다 보니 반드시 통관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개인의 경우에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2018년 7월 부터 목록 통관 실명확인제가 시행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제출이 의무화되어 반드시 이 절차를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관세청에서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개인물품 수입신고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활용할 수 있게 만든 부호로 통관고유부호 및 해외거래처부호 등록·관리에 관한 고시 제2조에서 사업자통관고유부호와 개인통관고유부호로 구분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물건의 주인이 누군인지, 주인이 있는 물건이 맞는지 확인하는 코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코드는 주인의 집주소, 이름,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 배송을 할때 이 부호를 조회하여 운송장을 만듭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없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건은 주인이 없는 물건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경우 밀수의 위험이 있어 통관되지 않고 반송되거나 폐기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관세청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으실 수 있으며 발급 시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관세청을 통해 빠르게 발급 받으실 수 있으며 한번 발급받으면 평생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방법
- 모바일 관세청을 설치한다.
- 앱에 들어가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누른다.
-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 본인인증 후 성명(한글),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휴대전화, 이메일을 적은 후 오타, 수정할 것이 없는지 다시 확인한다.
- 앞자리 P를 포함한 12자리 숫자가 보이면 이 번호가 본인의 개인통관고유부호입니다.
- 마지막으로 개인정보를 다시 확인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가 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시 문제점과 주의점
개인통관부호는 받는 사람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등 개인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속한다. 따라서 함부로 노출하면 안된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기존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그 목적이 개인 식별에 있으므로 유출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연5회 까지는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본인 외 타인한테 대여 혹은 양도 할 수 없습니다. 주소는 주민등록증상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배송은 개인통관고유부호 신청 시 기재한 주소가 아닌 물품구매사이트에서 구매시 기재한 주소로 이루어집니다.
관세청에서 제시한 최대금액은 미국의 경우 $200이며 그 외 국가에서 들어오는 경우 $150이다. 이 이상을 넘게 되면 관세를 물리게 된다. 관세는 관세청에서 제시하고 개인에게 통보한다. 만약 관세청에서 제시한 관세를 납부하지 못하면 통관이 되지 않아 물건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관세청 - 해외 직구 여기로를 참고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관세청-해외직구 여기로
www.customs.go.kr
해외 직구 배송 과정
-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결재
-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가 주문 확인 후 특송업체를 통해 발송
- DHL, FedEx와 같은 특송업체가 아니라 EMS나 항공소형포장물 등 우체국의 서비스를 이용시에는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 없다. - 국제 배송을 통해 운송(항공, 해운)
- 세관에서 통관 절차 수행
- 통관이 완료되면 국내 택배사로 인계
- 국내 택배 배송
해외 직구 시 가장 힘든 것이 언어의 장벽입니다. 또한 해외 사이트 마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인증하고 조금씩 차이가 있어 쉽사리 결제 버튼을 누르기 어렵습니다. 혼자서 해외 직구가 어렵다면 구매대행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매대행은 별도의 수수료가 붙지만 해외 인터넷 쇼핑몰 주소만 알려주면 모든 걸 알아서 처리해 주기 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대행업체를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해외 직구를 하면 배송이 오래 걸려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상품이 아니라면 미리 준비해서 상품을 구입한다면 3~5주 정도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직구는 현지 판매처에서 직접 배송이 되기 때문에 구매대행 보다는 배송기간이 몇 주 더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쿠팡,11번가,스마트스토어)의 해외 직구를 활용하셔도 되고 알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사이트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